소아/유아 야경증, 자다가 갑자기 우는 아기..원인은?!

아기들이 밤에 잘 자다가 갑자기 잠에서 깨어 심하게 소리를 지르면서 울거나 몸부림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죠.

초보 맘들은 당연히 당황할 수밖에 없답니다. 

자다가 갑자기 우는 아기를 안아서 달래봐도 쉽지가 않죠.

 

이런 증상도 질환의 하나인데요.소아야겨증, 유아야경증이라고 불러요.

다들 아시겠지만 소아는 1년 미만 신생아라고 보시면 되구요. 유아는 1세 ~ 6세의 아이라고 보시면 되요~

 

소아의 경우 소아야겨증을 1~6% 정도가 경험한다고 하는데... 6%라고는 하지만 상당히 많은 맘들이 경험했다고들 하더라구요. 다른 조사 결과에는 소아의 30%가 겪는다고 하니...수치는 수치일 뿐 우리 아이가 소아야경증을 겪는다면....100%겠죠.. 그리고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에게 더 흔하다고 해요. 그럼 지금부터 우리 추보 맘들을 위해 유아/소아야경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소아/유아야경증이란?

 

주로 소아에 발생하며 수면기 중 수면 초반 1/3 앞쪽에 (취침 2~3시간 전후) 일어나는 수면 장애로 자다가 갑자기 깨어 비명을 지르거나 울부짖는 불안상태를 보이는 공황상태의 질환이에요.

 

소아/유아야경증 증상은?

 

1. 자다가 갑자기 심하게 소리를 지르거나 몸부림을 친다.

2. 잠든 지 얼마 되지 않아 잠에서 깨 울부짖는다.

3. 자다가 갑자기 울부짖거나 짜증을 낸다.

4. 식은땀을 많이 흘리거나 동공이 커진다.

5. 다음날 깨어나 밤 중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유아/소아야경증을 의심해봐야 해요. 그리고 대부분 다음날 잠에서 깨어 그간 밤중에 일어났던 일을 전혀 기억 못 한다고 하네요. 물론, 어느 정도 의사송통이 되는 아가여야 기억이 나는지 안 나는지 물어라도 보겠죠?..ㅎㅎ 소아/유아야경증은 많게는 12세까지도 겪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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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소아야경증 원인은?

 

아직까지는 정확한 원인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해요. 정서적 불안, 스트레스, 고열, 수면 부족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또, 잠잘 때 악몽을 자주 꾸는 아기나 너무 예민한 아기한테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가족력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가족 중 야경증을 겪은 사람이 있다면 아기도 겪을 수 있다고 해요. 뭐...이런 것 까지 유전... 취침 전의 과식, 기생충 등의 원인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참..원인은 많네요...

유아/소아야경증 예방법

 

정신 질환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없으며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증상이 완화된다고 해요.

그렇기에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는 않는데요. 하지만! 증상이 심하고 지속적으로 소아/유아야경증 증상을 보인다면 얼른 병원으로가서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해요! 그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스트레스

 

먼저 스트레스 원인 해결을 해주어야 하는데요. 평소 생활에서 달라진 부분은 없는지 어린이집 등 다른 장소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오는지 등의 요인을 파악하고 해결해 주어야 해요.

 

잠자리 변화

 

잠자리가 평소와 많이 바뀌었는지 또 온도 변화가 평소와 많이 달라졌는지 등 잠자리 환경을 확인해야 하는데요. 많이 덥거나 추운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아이에게 푹 잘 수 있는 쾌적한 잠자리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해요. 맘들이 아이가 잠들면 추울까봐 무리하게 이불을 겹겹이 덮어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점도 유의하셔야 해요!

공포감

 

아이가 일상생활에서 얻어지는 사고력과 상상력 등으로 악몽을 자주 꾸게 될 수가 있어요. 아이가 느끼는 공포감을 해소해주기 위해 평소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이나 장난감 등을 통해 "친구가 널 지켜줄거야"라고 안심할 수 있도록 해주면 도움이 된다고 해요.

 

과도한 미디어 시청

 

아이를 키우는 맘이라면 필수품인 스마트폰을 빼놓을 수 없겠죠. 각종 동영상을 쉽게 보여줄 수 있고 아이들이 동영상을 볼 때만 말을 잘 듣기 때문에 보여주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이 또한 너무 과한 시청과 자극적인 요소들이 원인이 될 수가 있다고 해요. 그렇기에 잠들긴 전에 이런 미디어 요소를 멀리하는게 좋아요. 아이가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옆에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책을 읽어주는 것도 좋다고 해요.

 

무리한 체력 소모

 

아이들이 놀다 보면 잠이 오면서도 더 놀고 싶어 무리하게 체력을 소모하는 경우가 많죠. 잠이 와서 하품을 하며 눈을 비벼가면 서도 놀고자하는 열정...이 경우도 소아, 유아야경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해요. 너무 무리한 체력소모는 피하게 하시고 낮잠도 충분히 재우셔야 해요.

지금까지 소아, 유아야경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이가 유아, 소아야경증 증상을 보일 때 엄마도 놀래서 함께 흥분하고 초조해하면 더욱 불안증세를 보이니 차분하게 아이를 안심시켜 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