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상차리는법] 아기 백일 삼신상 차리기 및 축문/시간/음식 완벽 마스터!

아기가 태어난 지 100일이 되면 아기가 탈 없이 건강하게 자란것과 앞으로 아무 병 없이 오래 살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꽉 찬 숫자 백일날 잔치를 열어 이를 축복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풍습이죠~

 

전통 백일잔치는 여러 종류의 음식을 풍성하게 차려 가까운 곳에 사는 일가친적을 물론 먼 곳에 사는 일가친적까지 초대해 아기를 축복하는 자리를 만드는데요. 하지만 요즘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소하게 백일잔치를 진행해요~

 

잔치가 가능한 음식점을 빌려 진행하거나 백일상을 대여해 진행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사실 간소하게 진행하고자하는 취지와는 다르게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게 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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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부터 엄마표셀프백일상 차리법에 대해서 포스팅 해볼까 하는데요~ 오늘은 그 첫번째 아기 백일 삼신상 차리기를 먼저 포스팅해볼게요~ 다음 포스팅에선 100일 상차림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게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아기 백일 삼신상 차리기 그럼 아기 백일 삼신상 차리는법은?!!

삼신상 (三神床)

 

아기를 점지해 주는 세 신령을 모시는 상으로 동이트기전에 삼신상을 차려야 해요.

 

아기 백일 삼신상 차리기에 필요한 음식은

 

1. 갓지은 흰쌀밥 3그릇, 수저set 3

2. 미역국 3그릇 (간은 하지 마세요)

3. 정화수 3그릇 (자정이 되면 미리 끓여 식혀두어요)

4. 나물 세가지 (시금치, 고사리, 콩나물, 도라지 등)

 

*아기 백일 삼신상 차리기에 올라가는 음식은 고기,마늘이 들어가거나 간을하면 안되요!

 

삼신상이 준비가 되면 아기머리를 동쪽으로 향하도록 상앞에 눕혀요. 이렇게 아기 백일 삼신상 차리기가 다 되면! 다음으로 삼신상 축문을 읽어주도록 할게요!

 

삼신상 축문

 

삼신상 축문을 읽고 절을 두 번 해요,

그리고 아기 발을 한쪽씩 만지면서 "우리아기 발 크게 해주세요" 라고 말한 뒤 삼신님들이 식사를 하실 수 있게 아기를 혼자 두고 잠시 자리를 비워요.

 

약 10분 정도 삼신님들이 식사를 다 하셨다고 생각이 들면 들어와서 아기 백일 삼신상에 올린 음식들을 남기지 말고 깨끗하게 다 드셔야 해요~!! 남기지 않아야하니 애초에 적당한 양을 올려요 ㅎㅎ

 

-아기 백일 삼신상 차리기는 당일 새벽에 일어나 준비하자!

 

-나물을 다듬거나 요리할 때 칼or가위 사용은 안되요! 손으로 찢어서 요리하도록 해요.

 

-아기 백일 삼신상에 놓이는 모든 음식은 소금간을 하면 안되요! (소금대신 국간장을 사용해요)

 

-아기 삼신상에 올린 음식은 직계가족이 당일날 다 드셔야 해요!

 

-아기 백일 삼신상을 차리고 현관문이나 창문을 조금 열어두어요. 세 신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에요.

 

지금까지 백일상차리는법 파트1 아기 백일 삼신상 차리기& 삼신상 축문과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다음 백일상차리느법 파트2에서 본격적인 백일상 차리기에 대해서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사실 이 삼신상 차리는 방법은 전통적인 방법이지 꼭 따라야하는 것은 아니니 요즘 트렌드에 맞춰 자유롭게 준비하셔도 될 것 같아요!~ 어찌됐던 중요한 것은 아기가 그간 탈 없이 건강하게 자란 것과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