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배변훈련에 앞서 시기를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18개월이 지나면 아기 배변훈련 시기로 돌입하는 것이 좋다고는 하지만, 엄마와 아이가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24개월 이후에 시작해도 괜찮다고해요. 아이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아이가 변기에 익숙해지고 준비가 되면 아기 대소변 훈현을 시작하도록 해요. 무엇이든 강압적으로 하면 좋지 않답니다.
그럼, 연령별로 한 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아기 배변훈련 시기
생후 12개월 미만
생후 12개월 미만 아기는 아직 대소변을 조절하지 못하는 시기에요.
이때는 아이가 실례를 하면 기저귀를 갈아주면서 "우리 아기 쉬 했구나~응가 했구나~엄마가 깨끗하게 닦아줄게~" "깨끗하니까 기분 좋지?~시원하지?~" 등으로 기저귀를 갈고 아이가 청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어요.불쾌한 상태에서 상쾌한 상태로 변화를 경험시켜 의식적으로 접근 시키는 단계에요.
생후 13~17개월
이 시기에는 아이의 배변 시간을 파악해 시간에 맞춰 아기용 변기에 앉혀보도록 해요. 아이가 싫어한다면 어직로 앉힐 필요는 없고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도록 해요.
생후 18~24개월
아기들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이 시기에는 아이가 배변 의사를 알리 수 있는 시기에요.아이가 배변 의사 표시를 보내면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도록 해요.그리고 아기용 변기에 앉혀 익숙해지도록 도와주는데 이때도 아이가 싫어한다면 억지로 않히지는 말아야해요. 강압적으로 하게 되면 아이에게 심리적으로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아기가 쉬를 했다고 알리거나 쉬가 마렵다는 표시만 보내도 아기 대소변훈련으로 많이 발전했다고 보면 돼요. 팬티는 대소변을 가리기 시작하면 입히는 것이 좋고 아직 가리지 못한다면 입히지 말아야 해요.
생후 24개월 이후
이쯤 시기가 되면 아기가 좀 더 확실한 배변 의사 표시를 할 수 있어요. "엄마 쉬~응가~" 등으로 의사 표시를 하면 변기에 앉혀 볼일을 볼 수 있도록 해요. 이때는 오줌이 마려운 느낌을 알게되는 시기로 의사 표현 후 아이가 변기에 싸지 않고 욕실바닥 이나 다른 바닥에 싸더라도 야단치지 말아야해요. 조금씩 배변 감각이 생기고 변기에 싸는걸 성고했다면 기저귀에서 팬티로 바꿔 주도록해요. 이 시기에 빨랫감이 무척 많이 쌓인다고 해요...ㅎ 팬티는 기저귀보다 많이 젖어 아기가 좀 더 확실히 인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아기 배변훈련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연령별 아기 배변훈련 시기와 방법을 간략하게 알아보았구요~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기저귀떼는방법을 터득하기 위해 아기 배변훈련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아기 배변훈련 방법
가장 기본인 변기 익숙해지기
가장 기초적인 단계로 아기 배변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아기용 변기를 준비해 익숙해 지도록 해요. 아기가 자유롭게 변기와 친해질 수 있도록 변기를 가지고 놀고 의자처럼 앉아 보는 등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야해요.아이가 변기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부모가 변기에 앉아 볼일을 보며 상쾌해하는 행위나 인형을 변기에 앉혀 볼일을 보고 시원해졌다는 놀이를 통해 아이가 변기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어야 기저귀떼는방법으로 도움이 되어요.
변기에서 볼일보기
변기와 친해지기 과정을 통해 아이가 변기와 가까워 졌다면 아이가 배변 의사 표시를 할 때 변기에 앉혀 볼일을 볼 수 있도록 해주어요. 아이가 변기에 앉아 볼일보기를 성공하면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어요. 그리고 처음엔 기저귀를 찬 채로 변기에 앉아 볼일을 봐도 괜찮아요. 아이가 싫어 한다면 억지로 시키지 않으면 배변이 마려울 때 "쉬 하러 가자~응가 하러 가자~" 등으로 조금씩 반복해 변기에 앉히다 보면 아이가 대 소변을 할때 변기에 앉아서 해야 한다고 조금씩 인지하기 시작해요~아기 대소변훈련은 반복이 중요해요~
기저귀 떼기 시작
자 이제 본격적으로 기저귀떼는방법으로 아이가 변기에 앉아 한 두번씩 볼일 보기 시작하다가 조금씩 횟수가 늘어나고 배변훈련에 익숙해지면 기저귀에서 팬티로 바꿔 주도록해요. 아이가 몇번 변기에 앉아서 볼일을 봤다고해서 아기 배변 훈련을 성공한 것이 아니에요. 다시 제자리걸음으로 돌아갈 수도 있기 때문에 2~3개월은 더 지켜봐야해요. 아이가 실수를 하더라고 야단치지 말고 잘 달래주시고 아기 배변 훈련용 그림책이나 어플(코코몽과 응가하기)등을 활용하면 좀 더 쉽게 아기 대소변훈련을 완성할 수 있다고해요.
배변 훈련 완성
위 과정을 인내심을 가지고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변기에 앉아 볼일을 보고 있는 아이를 발견할 수 있다고해요. 하지만 아기 배변훈련이 끝났다고 바로 혼자서 볼일을 보게 두는건 좋지 않다고해요. 화장실에 혼자 있는 것이 무서워 다시 제자리 걸음이 될 수 있다고해요. 아기 배변 훈련이 완성이 되어도 아기가 노는데 집중하거나 기타 이유로 실수를 하는 일이 많이 있을텐데 이때 야단을 치면 안되고 너그러이 이해해주도록 해요~ 한 번 정리를 해보자면 가장 중요한 점이 부모의 인내심과 반복적 학습, 충분한 칭찬과 강압적이지 않게 자연스럽게~등이 중요해요!
아래는 아기 배변 훈련 관련으로 자주 하는 질문이라고 해요~
Q. 배변을 잘 가리던 아이가 무슨 이유에선지 다시 잘 가리지 못해요
A. 너무 빨리 아기 배변 훈련을 한 아이의 경우 처음에는 잘 가리는 것처럼 보이다가 이후에 다시 잘 못가리는 경우가 있어요. 또한 동생이 태어나거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가면서 갑자기 환경이 변하게 되어 스트레스를 받아 제자리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으며 변기를 무서워해 다시 잘 못가리는 경우도 있다고해요. 변기를 무서원 한다면 물내려가는 소리나 주변에 무서움을 줄 수 있는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좋고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라면 아이를 따뜻하게 감싸주고 애정을 많이 표현하면 다시 좋아져요,
Q. 아이가 원래 조금 예민하고 뭐든 좀 느렸는데 배변 가리기도 잘 안되고 훈련 시기도 지나버렸어요.
A. 따지고 보면 아기 배변 훈련에 적정시기는 없어요. 아기가 준비가 되어있고 해낼 수 있때가 적합한 시기에요. 이때 아이를 다그치거나 아이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아이에게 애정을 표현하며 용기를 복돋아 주는 것이 중요해요.
Q. 집에선 배변을 잘 가리는데 밖에만 나가면 배변을 가리지 못해요.
A. 아이가 집에서 배변을 가린다고 아기 배변 훈련이 완성이 된 것은 아니에요. 밖에서도 자연스럽게 배변을 할 수 있어야 배변 훈련의 완성이에요. 아이가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하나의 생활양식을 습득하는 것까지가 배변 훈련의 최종 단계입니다. 집에서 배변을 잘 가리기 시작한다면 단계를 나누어 밖에서도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을 학습해야해요. 처음 시작했던 방법과 마찬가지로 외부 화장실을 익숙해 지도록 아이와 손을잡고 구경을 가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조금씩 아이와 함께 외부 화장실을 천천히 이용해보도록 해요.
Q. 팬티를 입혔더니 계속 실례를 하네요. 배변 훈련을 중단해야 할까요?
A. 아이가 쉬를 하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인지적 언어적 발달이 이루어졌어도 신체적 발달은 아직 미성숙할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가 팬티를 입는 것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아닌지 체크한 뒤 다시 한 단계 전으로 돌아가 스스로 배변 조절을 얼마나 할 수 있는지 확인 하도록 해요.
Q. 아이가 배변을 참거나 구석에서 숨어서 배변을 해요.
A. 아이가 배변을 참는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배변을 할때 아팠던 기억이나 변을 볼때 수치심을 느끼는 발언을 들었거나 심리적인 요인의 문제에요. 평소 훈련을 할때 부모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어요. 아기가 배변하는 것 자체에 대한 칭찬을 아낌없이 하고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어요.
Q. 아이의 배변 훈련을 돕기위해 물질적인 보상을 주어도 될까요?
A. 물질적인 보상을 준다면 효과는 빠르게 나타나지만 단점도 빠르게 나타납니다. 보상이 점점 커저야만 효과가 유지되고 아이가 배변을 하는 목적이 물질적 보상을 받기 위한 행위로 변해버릴 수 있어요. 물질적 보상을 주기보다는 스킨십이나 칭찬과 같은 정신적 보상을 주도록해요.
지금까지 아기 배변훈련 시기와 방법, 기저귀떼는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여러 정보를 찾으면서 또 한번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ㅎㅎ 자 그럼 지금부터 우리 아이가 혼자서도 배변을 잘 가릴 수 있도록 인내심과 애정을 가지고 아기 대소변훈련을 시작해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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